경매 초보가 가장 많이 놓치는 대출 문제, 지금 확인하세요!!

🔹경매 초보가 가장 많이 놓치는 대출 문제, 지금 확인하세요

저는 50대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가진 무주택자입니다.
청약에는 여러 번 도전했지만, 매번 예비번호에서 끝나버리곤 했죠.

그래서 최근에는 경매 아파트에 관심을 갖게 됐고,
실제로 낙찰 가능성이 있는 물건도 찾아보면서 본격적인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대출’이었습니다.
‘낙찰받고 나면 재산이 없으니까 디딤돌 대출이 되겠지’라는 바보 같은 생각… 아니더라고요.




🔹 왜 경매 대출이 일반 대출과 다른가요?

일반 매매 대출은 집을 계약만 하면 은행이 담보로 인정해 주기 때문에,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이 바로 가능하고 금리도 낮습니다.

하지만 경매 낙찰 대출은 다릅니다.
낙찰을 받았다고 해도 등기가 완료되기 전까지는 소유권이 내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은행이 담보로 인정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경락잔금대출이나 신용대출을 써야 합니다.

      구     분             일반 매매 대출                        경매 낙찰 대출
대출 시점 계약하면 즉시 가능 등기 전이므로 담보 인정 안 됨
대출 종류 주택담보대출 경락잔금대출 / 신용대출
금리 보통 3~5% 경락잔금 4.5~6.5%, 신용은 6% 이상


🔹요즘 대출 금리도 올라서 더 부담입니다

2025년 현재, 경매에서 많이 이용하는 경락잔금대출 금리는 보통 4.0%에서 7.0% 사이입니다.
신용대출은 6~8%대가 일반적이고, 상황에 따라 10%를 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특히 저축은행 상품은 금리가 15%에 가까운 고정 상품도 있어서, 초보자라면 정말 조심해야 해요.

게다가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 3단계가 시행되면서
대출 가능한 금액도 줄고, 심사 기준도 더 까다로워졌습니다.

저는 솔직히, 처음 예상했던 것보다 이자가 너무 높다는 걸 알고 깜짝 놀랐어요.
그래서 지금은 마음을 가다듬고,
낙찰가가 더 낮고 수익성이 뚜렷한 물건을 다시 찾고 있는 중입니다.


🔹 그래서 지금 다시 전략을 바꾸었습니다

  • 경매 대출 구조를 정확히 이해하고

  • 이자 부담을 감안해 낙찰가 기준을 낮추고

  • 등기 전 필요한 자금(잔금, 세금, 대출이자 등)을 미리 계산하고

  • 청약, 매매, 경매까지 균형 있게 공부하고 있습니다

사실 저는 공부한 건 많았지만,
현실은 다르다는 걸 이번 경매 준비를 통해 몸으로 느끼고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예전엔 "경매는 싸게 집을 사는 방법"이라고만 생각했어요.
하지만 이제는 분명하게 말할 수 있어요.

“대출 구조를 모르면, 경매는 위험할 수 있다.”

정보는 네이버나 ChatGPT에서 얻을 수 있지만,
그걸 내 상황에 맞게 해석하고 대비하는 건 결국 공부와 경험에서 나오는 겁니다.


🔹 작은 조언

경매에 도전하시려면, 대출부터 먼저 알아보세요.
“싸게 샀다”가 아니라, “현명하게 샀다”가 더 중요합니다.

저처럼 청약에서 지쳐 있는 50대분들,
다시 한 번 마음을 다잡고, 계산기부터 두드려보세요.

이 글이 여러분께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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